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

경영연구소는 2018년 3월 14일(수) 제11회 4차 산업혁명 런치포럼을 개최했으며, 이 날 포럼에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의 박영필 명예특임교수가 ‘4차 산업혁명의 과도기적 특성’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.

박영필 명예특임교수는 1차 산업혁명부터 3차 산업혁명까지는 생산 공정의 혁명이었으나 4차 산업혁명은 생산물의 혁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. 우리나라는 제3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정부 주도형 성장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지만,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공유경제, 자율주행차 등 분야별 크로스오버가 빠르게 진행되고 정보의 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역할을 재점검해보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.

또한 박영필명예 특임교수는 “기술이 매우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인문학도라 하더라도 기술을 알고 공부해야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게 될 것이고, 더불어 인문학과 기술의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나갈 수 있어야 할 것”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.